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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03. 오아오헤어 한남점 여자머리스타일 남자머리스타일 스타일 트렌드
SNS에서 여자 헤어 스타일로 힙한한남동의 세 디자이너 이야기vol 03. 오아오헤어 한남점
사적인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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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인터뷰’

디자이너를 선택하는 기준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도 더해보세요. 헤어 스타일은 기본, 본인 만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디자이너들을 카카오헤어샵에서 만나 보세요.



왼쪽부터 소라, 혜원, 라미

세 분 모두 반가워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라미"

안녕하세요, 원장 라미입니다. 어릴 때부터 헤어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고등학교에 다니다가 일을 일찍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검정고시를 본 이후, 청담동에서 스텝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남들보다는 좀 일찍 시작해서 이제는 10년 차가 되었네요. 

소라"

저는 원래 의상 디자인을 전공했어요.  '소라'라는 닉네임은 한복집에서 일할 때 대표님이 지어주신 닉네임이에요. 제 경우에는 어머니가 헤어 디자이너를 하고 계시는데요. 어렸을 땐, 헤어 디자이너가 될 거라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이제는 이 직업을 엄청 사랑하고 있어요. 

혜원"

저는 처음에 네일 아트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어서 학교 진학을 했었어요. 그런데 막상 네일 아트를 해보니 저랑 맞지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헤어 선생님께서 헤어 디자이너가 되는 것을 제안해 주셨고, 막상 공부해 보니 정말 저랑 잘 맞더라고요. 지금도 이 일을 즐겁게 하고 있어요. 

세 분이 어떻게 한남동에서
함께 하시게 된건가요?
 

라미"

저희 모두 '살롱드부띠크'라는 매장에서 함께 했었어요. 퇴사와 함께 특별히 가고 싶은 헤어샵이 없었고, 단골 고객에 대한 걱정이 많았어요. 무엇보다 이직을 하면 저의 샵을 열게 되는 날이 또 몇 년은 늦어질 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고민이 많던 시기에 이 친구들과 마음이 맞았어요.

소라"

저는 원래 샵을 오픈하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라미 선생님이 고민하고 있다는 걸 알고 함께 하자고 적극적으로 제안했어요. 그 뒤에 부동산을 계속 알아보고 있었어요. 이 샵은 처음 보자마자 저희 셋 다 '아! 여기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첫눈에 반한 거죠?(웃음)

샵을 처음 봤을 때 카페인 줄 알았어요.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풍경도 유니크하고요. 샵의 분위기와 세 디자이너의 분위기가 많이 닮은 것 같아요.  

라미"

짧지 않은 시술 시간 동안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은은한 조명과 카페 같은 느낌으로 인테리어 소품을 구했어요.

혜원"

저는 샵 외관도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지내다 보니 안에서 창을 통해 보이는 풍경도 계절에 따라서 바뀌는데 너무 이쁘더라고요!


 

예약 및 고객 관리를 맡고 있는 공동 대표 및 점장님

여러분의 일상이나 취미가 궁금해요.

 

혜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궁으로 나들이 다니면서 꽃 사진을 찍는 취미예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어렵긴 한데, 이렇게 말하면 다들 어르신 같다고 하더라고요.(웃음) 산책과 함께 꽃도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는 여유가 너무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정말 다른 분들께도 추천해 드리고 싶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소라"

저는 운동을 좋아해서 지금은 닫혀있는 주민센터 짐을 꾸준히 이용했었어요. 짐에 가서 중량 운동을 하고 나면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힘이 나는 것 같아요. 운동을 하고 근육통이 심할수록 해냈다는 성취감이 드는데, 헤어 디자이너로서 얻는 성취감과는 또 다른 즐거움이더라고요. 요즘엔, 짐 대신 가볍게 남산 주변을 산책하면서 운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라미"

예전엔 예쁜 카페나 맛집을 가는 걸 좋아했는데, 샵을 오픈하면서 자연스럽게 인테리어에 관심이 커진 것 같아요. 아직 샵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완성된 상태가 아니라서 인테리어 편집샵이나 가구점을 다니면서 우리 샵과 어울릴 만한 것들을 계속 보고 있어요.  최근에 빠진 취미는 '차박' 이예요. 남편과 얼마 전에 '안반데기'를 다녀왔는데, 정말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서로 다른 일상처럼 패션도
세 분이 너무 다른 것 같아요.
 

혜원"

저는  노출이 없는 패션을 좋아해요. 특별히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지는 않고, 홍대의 ‘텍스처서울’이나 ‘에프터먼데이’ 같은 샵을 종종 다녀요. 한복 같은 편안한 실루엣이나 질감, 패턴에 동양적인 느낌이 있는 옷을 찾는 편이에요.

소라"

국내에서 맞는 옷을 찾기 힘들어서 해외 직구를 자주 해요. ‘아소스’라는 해외 온라인 편집몰을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자체 제작 제품뿐 아니라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그리고 국내에 없는 해외 디자이너 제품도 많아요. 운동이 취미라서 트레이닝복이나 레깅스도 색깔별로 사두는 편이에요.(웃음)

라미"

‘마뗑킴’이나 ‘더오픈프로덕트’와 같이 개인 디자이너의 브랜드도 좋아하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브랜드로는 ‘코스’를 좋아해요.  디자이너의 개성이 보이는 브랜드와 편집샵을 좋아해서 한남동에 있는 ‘비이커’를 가끔 가는데, 최근엔 ‘아모멘토’라는 브랜드가 눈에 띄더라고요.

헤어 스타일링을 하는데 있어
추구하는 방향을 알려주세요.
 
라미"

심플하지만 시크한 포인트가 있는 스타일을 좋아해요. 10년 넘게 미용을 하다 보니, 무난하고 평범한 스타일은 제가 만족스러운 느낌을 받지 못할 때가 있더라고요.

오래 저를 찾아주신 단골 고객님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변화를 제안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객님이 만족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제가 더 기쁘고 일에 보람이 느껴져요.

🔎 스타일 사진을 누르고 디자이너의 정보를 확인하세요.

소라"

저는 누가 봐도 정말 괜찮다 생각이 드는 무난한 스타일을 좋아해요. ‘손이고’는 이제 옛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제는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헤어 스타일에 대한 이해도나 셀프 스타일링 실력이 옛날 같지 않다고 생각해요.

언제든지 원하는 스타일을 하고 싶을 때마다, 손질이 편하고 가꾸기 쉬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편이에요.

🔎 스타일 사진을 누르고 디자이너의 정보를 확인하세요.

혜원"

고객님들이 원하는 스타일 사진을 들고 와서 “이거 어울릴까요?”, “이거 이상하지 않을까요?”라고 물어보면 일단 해보라고 말해요. 예전엔 저도 탈색도 해보고 히피펌도 해보고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봤던 적이 있는데, 결과는 디자이너인 저 역시 해보기 전엔 몰랐거든요.

똑같은 헤어 스타일도 패션이나 메이크업에 따라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안된다는 말보다 일단 경험해보라 말씀드리고, 저 역시 최선을 다해 어울리게 만들어 드리려고 해요.

🔎 스타일 사진을 누르고 디자이너의 정보를 확인하세요.

오아오헤어가 고객들에게
어떤 공간으로 남았으면 좋겠나요?
 
라미"

'One And Only'라는 오아오헤어의 이름처럼 오기 전 변화될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기대하면서 설렘이 있는 공간이었으면 좋겠어요.

소라"

헤어샵이 부담스럽지 않은 공간이었으면 좋겠어요.  가끔씩 디자이너한테 혼나는 경험을 하는 고객들이 있어요. 자외선이나 이전 시술 등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머리카락은 손상될 수밖에 없는데 말이죠. 오아오를 통해 이런 경험을 하는 고객이 줄었으면 합니다.

혜원"

고객님이 어떤 스타일을 가져와도 최선을 다할 테니, 언제라도 편하게 방문하고 부담 없이 상담할 수 있는 장소로 기억해주셨으면 해요.

마지막으로 주변에 추천하는
맛집이나 카페, 놀 거리를 소개해주세요.

라미"

이 주변에는 ‘앤트러사이트’를 가장 추천해요. 공간과 조명도 이쁘고 커피도 맛있어요. 무엇보다 ‘앤트러사이트’가 있는 건물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여러 브랜드가 모여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 앤트러사이트 한남점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40

소라"

바로 옆에 있는  '한남작업실' 카페를 추천해요! 커피도 맛있지만, 무엇보다 미숫가루 찐맛집이에요!  미숫가루는 여름 메뉴이니 참고해 주세요. (웃음)

☕️ 한남작업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나길 7

혜원"

‘다운타우너’라는 햄버거 가게를 맛있어서 좋아해요. 햄버거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구나 생각하실 거예요. 

🍔 다운타우너 한남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5길 12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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